후쿠오카에서 취업하는 일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는 영상 촬영기사 이성환 씨.
CF나 편집을 배우고 싶어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후쿠오카의 대학에 편입한 것이 인생을 크게 바꿨다.
회사에서도 외국인 채용은 처음이라고 한다.
혹독한 세계에 뛰어들어 힘든 일도 있었지만 이를 지탱해 준 것은 후쿠오카의 인품.
‘과묵이지만 마음이 뜨거운 사람들’은 자신의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하며, 관광객이 많은 후쿠오카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한 가운데, 늘 웃는 얼굴로 일하는 성환 씨는 느끼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은 틀리지 않았다.’


